Skip to main content

· One min read
전용태

삼체3을 읽고 있다.
상황설정과 전개가 흥미로워 초중반은 아주 몰입감있게 읽었다.
문제를 던져놓고 특출난 주인공이 해결책을 발견하고 극복해가는 구조가 추리소설스럽기도 무협지스럽기도 한 면이 있지만, 그게 재미의 반을 넘는 것 같다.
극적으로 바뀌는 상황 속 인류라는 군집에 대한 사고실험같기도 한 서사들은 은하영웅전설을 생각나게도 한다.
하지만 끝으로 갈 수록 캐릭터 매력과 당위성과 개연성이 내 기준에 맞질 않아져서... 끝까지 마저 읽을지는 잘 모르겠다.

· One min read
전용태

내가 매우 좋아하는 나이트건담 이벤트를 시작했길래 여기에 시간을 조금 할애하지 않을 수 없었다. 방패의 십자마크 모델링에 조금 삑사리난듯한 부분이 보여서 거슬리지만...

· One min read
전용태

엔딩까지 플레이하다니.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.
스트레스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울 수 있는게 최고.
중간중간 멋진 연출들이 기억에 남는다.

· One min read
전용태

아케인이 시즌2로 완결됐다.
징크스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,
그 밖에도 여러 캐릭터들의 변화와 성장을 끊임없이 늘어놓아
끝까지 보게 하는 몰입을 만들어낸 것 같다.

· One min read
전용태

20년 전에 땄던 자격증. 방 정리를 하던 중에 눈에 띄었다.
SUN 이라는 회사가 이제 없어졌으니, 그 시간에만 할 수 있었던 일을 했던 셈이다.
기간 한정 레어 아이템 같은 느낌. 나쁘지 않네.

· One min read
전용태

여름의 끝무렵(아마도)
태풍은 약해졌지만 비를 많이 뿌려놓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