흔적
소소한 기억들
2007년 12월 01일의 기록
애틋하기도 슬프기도 했을 그 많은 각개의 순간들이 바래고 뭉뚱그래져 이제는 그냥 '지난 언젠가', '그 몇년' 이라고만 회상되는 것이 부조리하다.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또한 언젠가는 잊혀지고 말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, 그저 소비하고만 있는 이 삶이 허무하기도 하다고 느낀다. 지금 이 시간의 증거를 남기는게 좋겠다.
2008년 01월 25일의 기록
대림동에서 술을 한잔 했다
2012년 07월 10일의 기록
변덕스런 기후에, 지금이 장마의 시작인지 끝인지 대중하기 어렵다. 아무튼 비가 내리고 있다.